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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청 항만 전문성, 전북도 행정에 '수혈'

첫 인사교류 단행

항만에 대한 전문성을 전북도의 행정에 유입하기 위한 인사교류가 처음으로 이뤄져 관심을 끌고 있다.

 

전북도와 군산해수청은 최근 항만행정의 전문성을 전북도의 행정에 수혈키로 하고 행정주사 6급 한 명씩의 인사교류를 단행했다.

 

이에 따라 이달부터 내년 11월까지 일단 1년기간으로 전북도는 항만하천과 소속 1명이 군산해수청, 군산해수청은 항만물류과 소속 1명이 전북도에 각각 파견됐다.

 

이는 원활한 항만운영및 항만물류업무 추진 등 군산항 활성화를 위해 전북도가 군산해수청에 인사교류를 요청한데 따른 것이다.

 

그동안 항만전문가를 영입하는 데 실패한 전북도는 이같은 인사교류를 통해 군산항의 관리·운영노하우를 습득할 계획이다.

 

도는 특히 해상운송및 물류, 항만물동량유치및 인센티브지원, 부두운영회사 운영업무, 군산컨테이너터미널운영 활성화업무에 대해 전문지식을 수혈받아 도행정에 접목할 예정이다.

 

또한 잦은 인사로 예상되는 전북도 항만팀 직원들의 항만에 대한 전문성 부족을 보강함으로써 세계적으로 치열하게 전개되는 항만물류전쟁에 적극 대응, 군산항은 물론 전북도 행정의 대외경쟁력을 제고해 나갈 방침이다.

 

도의 한 관계자는 “그동안 항만전문가를 영입키 위해 노력했지만 이뤄지지 않았고 항만행정의 전문성확보를 위해 군산해수청에 인사교류를 요청했다”고 말했다.

 

군산 해수청의 한 관계자는 “전북도의 요청에 의해 이뤄진 이번 인사교류를 처음 있는 일로서 인사교류를 통해 상호 행정능력을 배가함으로써 군산항의 발전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큰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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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봉호 ahnbh@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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