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가 동서통합도로 기공 및 새만금 2호 방조제 행정구역 관할 결정 등으로 지역발전의 호기를 맞고 있는 가운데 새만금 내부개발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기 위해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새만금 경제중심도시로서의 비상을 준비하고 있다.
김제시는 12일 농업기술센터 상록관 3층 대강당에서 ‘새만금 주변지역 연계 미래발전 방안’이란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 새만금 지역의 미래 전략 발굴을 위한 시동을 걸었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 7월28일 새만금의 핵심 도로망인 동서통합도로 기공 및 한중 FTA 산업단지 조성, 한중경협단지 조성 합의 등 새만금이 글로벌 자유무역의 거점도시로 발돋움하고, 특히 지난달 26일 새만금 2호 방조제 결정으로 (김제시가) 새만금의 중심도시로 자리매김 한 후 개최됐다는 점에서 비상한 관심을 사고 있다.
이날 세미나에서 김인중 새만금개발청 개발사업국장은 ‘새만금 사업 현황 및 과제’, 손재권 전북대학고 농생명대학장은 ‘새만금과 주변지역 연계 특성화 전략 발굴’이란 주제로 각각 발표에 나서 김제지역을 중심으로 새만금 주변지역의 상생발전을 주문했다.
특히 이날 세미나에는 농식품부 및 새만금개발청, 한국농어촌공사, 학계, 언론계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석, 새만금 내부개발 및 주변지역과의 상생발전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 눈길을 끌었다.
이건식 김제시장은 “오늘 세미나는 동서통합도로 기공 및 새만금 2호 방조제 행정구역 관할 결정 등 앞으로 김제시가 새만금 내부개발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함에 있어 자문과 지혜를 모으는 뜻 깊은 자리”라면서 “새만금 내부개발의 본격 추진으로 김제시의 경제적 잠재력을 끌어내고 성장동력을 확보, 새만금 경제중심 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기틀을 확고히 다져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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