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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부귀농협, 무농약 절임배추로 승부수

전국 최초 한랭사 농법 생산 / 수도권 소비자 입맛 공략…소득 향상 기대

▲ 진안군 부귀농협이 농약에 의존하지 않고 병충해를 막아내는 한랭사 농법으로 계약재배하고 있는 배추.

진안군 부귀농협은 16일 한랭사농법으로 계약재배 된 배추로 절임배추를 만들어 본격 판매에 나선다고 밝혔다.

 

한랭사 배추는 수박 농사가 끝나고 8월 수박 강선 위의 비가림 비닐을 걷어내고 한랭사를 씌워 재배하며, 농약에 의존하지 않고 병충해를 막아내는 농법으로 우수한 품질의 배추를 생산하게 되었다.

 

지난 8월부터 부귀면 12개 농가와 5㏊의 계약재배를 했으며, 이와 같은 대규모 한랭사 배추 생산은 전국 최초로 시도되는 것이다.

 

아울러 부귀농협에서는 마이산김치를 홍보하고 마케팅 업무를 수행할 직원을 추가 채용하여 10월까지 판매 교육 후 수도권의 김치 판매시장조사를 마치고 마이산김치 홍보,판매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부귀농협 정종욱 조합장은 “농약사용을 하지 않는 배추 재배는 청정 진안고원 농산물 이미지에 적합하며 수도권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아 김치재료 농산물을 생산하는 농가의 소득을 올릴 수 있는 좋은 계기로 만들겠다”며 “마이산김치의 맛이 절정에 달하고 있어, 천연조미료를 사용한 한랭사 절임배추와 김치를 생산하여 전국으로 확대 판매한다면 부귀농협 마이산김치 가공 공장의 가동률을 높여 생산량을 극대화하고 일손이 부족할 때는 임직원의 가족까지도 소매를 걷어붙여 김치생산에 적극 협조하기로 약속했다”고 말했다.

 

마이산김치는 이번 달부터 김장용 절임배추로 판매되며, 구매는 부귀농협 김치가공공장 및 홈페이지( www.maisankimchi.com)를 통해 할 수 있다.

김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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