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부진으로 산업생산의 핵심인 광공업생산이 감소한 탓이다.
통계청이 30일 발표한 ‘산업활동동향’을 보면 11월의 전체 산업생산은 전월보다0.5% 감소했다.
10월 -1.3%를 기록한 데 이어 2개월째 전월 대비로 감소했다. 월별 산업생산은 지난 6월 0.6% 늘어난 이후 7월 0.5%, 8월 0.5% 증가세를 이어갔다.
9월의 산업생산 증가폭(2.5%)은 4년 6개월(54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으나 10월에 5개월 만에 감소세로 돌아선 뒤 반등하지 못하고 있다.
부진한 수출이 전체 산업생산을 감소시킨 가장 큰 요인으로 꼽힌다.
11월 수출액(통관 기준)은 같은 달보다 4.7% 줄어 11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이에 따라 2011년 이후 4년 연속 이어온 ‘연간 교역 1조달러’ 기록을 올해는 달성하지 못하게 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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