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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사회 성과 중심 승진·외부 영입 확대

인사혁신처, 올 업무계획 발표

공직사회의 민간개방 폭이 올해 획기적으로 확대되며, 성과우수자의 발탁 승진 기회도 대폭 확대된다.

 

또 주민서비스의 접점인 9급 공무원의 채용도 직무중심 평가로 개편된다.

 

인사혁신처(처장 이근면)는 26일 이 같은 내용을 주요 내용으로 한 공직사회 인사혁신 실천방안을 담은 2016년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개선안을 보면, 우선 민간 우수인재 영입을 확대하고, 채용 경로를 더욱 다변화하는 등 공직사회를 대폭 개방, 정부 경쟁력을 제고한다.

 

각 부처 국·과장급 ‘경력개방형 직위’를 전체 개방형직위의 절반수준인 약 218개(현재 38%, 165개)로 늘린다.

 

우수인재의 장기 재직을 유도하기 위해 공직 적응 매뉴얼을 발간하고, ‘공직입문교육과정’을 개설하는 등 민간 임용자에 대한 공직 적응 지원도 강화한다.

 

선진 각국의 전문가 네트워크를 활용해 과학기술 분야의 글로벌 인재발굴을 강화하고, 전략적 리크루팅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해외인재를 적극 채용한다.

 

민간근무와 국제기구 진출, 국정, 협업과제 중심의 전략적 인사교류 등을 통한 공직 인재의 국가적 활용도 강화한다.

 

능력과 성과에 따라 보수 및 인사관리를 차등화함으로써 동기를 부여하고 책임성을 강화한다.

 

우수성과자의 승진기회 확대를 위해 승진 임용배수의 범위를 늘리고, 현재 승진예정인원의 2.2% 수준에서 이뤄지는 특별승진을 10% 내외까지 확대하는 등 우수성과자의 발탁 승진도 활성화한다.

 

고위공무원단 성과관리를 내실화하기 위해 성과 미흡자 선별 및 역량향상기회도 확대할 방침이다.

 

성과연봉제 대상을 4급 이상에서 5급 과장급까지 확대해 직무에 대한 권한과 책임을 명확히 하고, 성과급 비중을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한편, 중요 직무에 대한 직무급을 도입하는 등 직무가치를 반영한 보수 차등도 강화된다.

 

격무나 위험직무 종사자 수당을 개선하는 등 행정환경 변화를 반영한 수당제도도 도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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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병기 bkweegh@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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