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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장산단 인입철도 개통 '터덕'

토사 부족으로 노반 건설공사 공정차질 우려 / 당초 계획보다 2년여 늦은 2020년 완공 전망

군산 관내 국가 철도망 구축사업이 애초 계획보다 2년 정도 늦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군장산단 인입철도 건설구간의 노반 건설공사가 토사 부족으로 계획 공정에 차질이 우려되기 때문이다.

 

군산시에 따르면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진행하고 있는 국가 철도망 구축사업은 군장산단 인입철도와 익산~대야 복선 전철 건설사업으로 오는 2018년까지 완공하는 것으로 계획돼 있다.

 

지난 2011년부터 추진된 동익산역~대야역 구간 14.3km의 복선 전철사업과 대야역~군산 2산단(오식도)구간 29.9km의 군장산단 인입철도 건설공사는 현재 노반건설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동익산~대야역 복선전철 2공구 노반건설공사는 56.8%, 군장산단의 인입철도 노반건설 공사는 공구별로 43.7%~44.5%의 공정율을 나타내고 있다.

 

그러나 군장산단 인입철도 건설구간의 노반건설 공사는 토사 부족으로 애초 오는 2017년 완공 계획보다 2년정도 지연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이에따라 노반건설공사 완료 후 궤도부설공사가 진행되는 점을 고려할 때 군장산단 인입철도의 경우 오는 2020년에야 완공, 개통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군산지역개발 관계자들은 “국가 및 지방산단의 철도물류 수송체계를 확보함으로써 지역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국가 철도망 구축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만큼 투입되는 예산의 효율성이 저하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한편 지난해말 현재 군장산단 인입철도는 전반적으로 38%, 익산~대야 복선전철은 37%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다.

안봉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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