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총선정책기획단(단장 김성주)은 18일 전주덕진지역위원회 사무실에서 제1차 회의를 갖고 기획단 분과 구성과 총선 정책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등 20대 총선 공약개발에 착수했다.
총선정책기획단은 전북도당 공약 3대 비전으로 △불평등 해소와 양극화 완화 △호남속의 전북이 아닌 대한민국 속의 전북 독립 △보편복지국가·사회적경제·지속가능사회 조성을 제시했다. 또 전북의 장점과 자원을 바탕으로 한 내재적 발전전략으로는 농식품생명수도와 전통문화도시 조성을, 외부자본에 의한 신산업 육성전략으로는 기금운용본부의 차질없는 이전을 통한 국제금융도시 전북과 탄소산업중심도시 조성 등을 대표공약으로 내세우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와 함께 새만금을 뛰어 넘는 차세대 전략과 대형 공약 발굴을 통해 전북발전의 획기적 전환점을 마련해야 한다는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총선정책기획단은 김성주 국회의원을 단장으로 박용근 도당 정책실장이 부단장을 맡았으며, 학계와 언론계, 도시·농업·문화·환경·노동·여성·청년·교육·복지·안전분야 등 각계 전문가 27명이 단원으로 참가하고 있다.
김성주 단장은 “야권분열 등으로 정책선거가 실종됐다는 도민들의 우려가 크다”며 “더민주 전북도당은 총선정책기획단을 중심으로 정책선거를 주도하여 도민들의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는 공약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