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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개발공사, 첫 농어촌임대아파트 짓는다

임실 이도리에 198억 투입 총120세대 건립 / 12월 착공…정주여건 개선·지역발전 기대

▲ 임실 이도리에 건립하는 농어촌임대아파트 조감도.

전북개발공사(사장 고재찬)가 공사 설립이후 처음으로 임실 이도리에 농어촌임대아파트(10년 공공임대)를 건립한다.

 

임실(이도) 농어촌임대아파트는 농어촌 정주여건 개선과 도·농간 지역균형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전북개발공사에서 추진하는 첫 번째 농어촌임대아파트로 전용면적 59㎡형 72세대, 84㎡형 48세대 등 총 120세대 규모이며 총사업비 198억원이 투입된다.

 

특히 과거 농어촌지역에 건립된 아파트와는 달리 지하주차장 등을 반영해 차별화된 임대아파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관련 전북개발공사는 지난달 29일 설계공모 심사위원회를 개최해 ‘임실(이도) 농어촌임대주택 건립사업’ 설계공모 당선작을 발표했다.

 

지난해 12월 일반설계공모 방식으로 발주한 설계용역에 모두 3개사가 응모작품을 제출했으며 도내 9개 대학교 및 임실군에서 추천받아 선정된 7명의 심사위원으로 구성된 설계공모 심사위원회가 엄격한 심사와 평가를 한 결과 당선작에는 (주)길건축사사무소(대표이사 이길환) 작품이 선정됐다.

 

임실 농어촌임대아파트 건립사업은 이번에 당선된 설계용역사가 기본설계와 실시설계를 추진하고, 오는 12월 말께에 공사를 착공해 오는 2018년 10월께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최근 분양아파트만 쏟아지는 도내 주택시장 속에서 유일하게 임대아파트 공급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는 전북개발공사는 1999년 창립이래 지금까지 7개단지 총 4166세대를 공급하였고, 이중 1개단지를 분양전환해 현재 6개단지 3696세대를 임대관리중에 있다.

 

전북개발공사 관계자는 “공사는 그동안 도시 위주로 임대주택사업을 시행해 왔으나 올해 처음으로 농어촌 정주여건 개선 등을 위해 임실에 농어촌임대아파트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도·농간 지역균형 발전 등을 위해 수요가 있는 농어촌에 임대주택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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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규 kanghg@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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