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안전처는 국토교통부·농림축산식품부·환경부·기상청과 공동으로 가뭄 예·경보제를 마련하고 10일 처음 공개했다.
가뭄 예·경보제는 이날 현재 기상, 생활 및 공업용수, 농업용수 등 세 분야에서 가뭄 상태를 보여주고, 앞으로 1개월 후를 예상하는 ‘1개월 전망’과 3개월 후를 내다보는 ‘3개월 전망’으로 제공된다.
가뭄 예·경보는 가뭄의 정도를 ‘주의’, ‘심함’, ‘매우 심함’의 세 단계로 알려주며, 지도상에서 순서대로 노란색, 주황색, 빨간색으로 표시된다.
이날 처음 공개된 예·경보를 보면 3월 현재 인천 강화, 경북 문경과 영양이 농업용수 가뭄 주의단계고, 당진·보령·서산·서천·예산·청양·태안·홍성이 생활 및 공업용수 가뭄 주의단계로 분류됐다. 농업용수 가뭄 주의단계 지역은 임실, 음성, 안동으로 확대된다.
안전처는 “인천, 충남북, 전북, 경북 등 일부 지역에서 가뭄 발생 우려가 있다”고 내다봤다.
안전처는 가뭄 예·경보를 매월 10일 발표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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