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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운장산 고로쇠축제 7000여명 방문

▲ 이항로 진안군수를 비롯한 축제 참가자들이 120명 분량의 대형 비빔밥을 만들고 있다.

제12회 진안고원 운장산 고로쇠축제가 7000여 명의 집객효과를 내고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진안군이 주최하고 운장산고로쇠축제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축제는 ‘100세 인생, 진안 고로쇠 먹고 건강하게!’라는 슬로건을 걸고 지난 12일과 13일 이틀 간 펼쳐졌다.

 

첫날 축제의 성공과 풍년을 기원하는 고로쇠 증산기원제, 진안고원길 산책로를 따라 왕복 2km를 걷는 건강걷기대회, 고로쇠비빔밥(120명 분)을 만들기 등이 이어졌다. 오후 기념식에는 이항로 군수와 이한기 군 의회 의장을 비롯해 국회 박민수 의원, 도의회 김현철 의원, 전주시의회 박현규 의장, 전북일보 윤석정 사장을 포함한 각급 기관 사회단체장들과 주민 등 1000여 명이 함께 했다.

 

둘째 날에는 명도봉 등반, 고로쇠채취체험, 주자천에서의 송어잡기체험, 각설이공연과 윷놀이 등으로 참가자들의 흥을 돋웠다. 특히 떡메치기, 두부 만들기, 고로쇠 감자, 고로쇠 찐빵, 고로쇠 막걸리 등 다양한 먹거리가 있는 곳과 투호, 제기차기 등의 전통놀이 체험 현장에는 많은 인파가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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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종 hjk4569@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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