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10 04:04 (Mon)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정치 chevron_right 정부·청와대
일반기사

행자부, 지방공기업 임금피크제 이행 평가 반영

도내 전북개발공사 등 3곳 대상

임금피크제가 국내 142개 전 지방공기업에서 도입된 가운데 행정자치부가 애초 목표한대로 만큼 신규 채용이 이뤄지는지를 지속 점검, 경영평가에 반영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임금피크제 도입에 따라 새로운 노동 수요가 발생한 만큼 지방공기업들이 제대로 신규 인력을 채용하는지 여부에 대해 철저히 점검하겠다는 의미다.

 

도내에서는 전북개발공사, 장수한우지방공사, 전주시설공단 등 3곳이 모두 임금피크제를 도입했는데, 이들 지방공기업들은 이에 그치지 않고 애초 목표대로 신규 일자리 창출에 나서야 한다.

 

김성렬 행자부차관은 14일 대구도시철도공사를 방문해 임금피크제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정부, 민간관계자들과 일자리 간담회를 가졌다.

 

행자부는 지방공기업의 임금피크제 도입에 따른 신규채용 확대 여부를 지속 점검하고, 지자체와 함께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적극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이날 간담회 자리에서 임금피크제 대상이 된 직원들은 “처음에 정년 연장 없이 임금을 깎는다는 것을 받아들이기 어려웠지만, 자식 또래인 청년에게 희망을 줘야 한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동참했다.”고 말했다.

 

임금피크제 도입에 따라 새로 일자리를 찾은 신규 직원들은 “채용기회를 넓혀주신 선배들께 감사드리며, 같은 또래의 청년을 위해 정부에서 더 많은 일자리를 만들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위병기 bkweegh@jjan.kr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정치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