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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기술 이용 '우량 한우 송아지' 생산

진안군, 농협 암소개량센터와 수정란이식 성공

진안군이 첨단기술을 이용한 우량한우 송아지 생산에 성공했다.

 

군은 농협 한우개량사업소와 함께 우수 축산물 생산을 위해 추진한 우량한우 수정란이식 시범사업의 결과물인 송아지가 동향면 소재 한우사육 농가에서 처음으로 탄생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태어난 송아지는 분만 예정 중에 있는 우량한우 송아지 16마리 중 2마리로 지난해 농가에서 사육하고 있는 번식우를 선발해 인위적으로 발정 동기화를 유도한 후 농협 한우개량사업소의 암소개량센터에서 생산된 고능력 한우 수정란을 이식한 결과물인 것으로 전해졌다.

 

군은 이번 우량한우수정란이식사업의 성공이 한우개량 사업의 안정적 추진 등 고능력 한우사육 기반구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도 군은 사업비 1500만원을 들여 수란우 40두에 한우개량사업소 암소개량센터에서 생산한 고능력 한우 수정란을 이식 할 계획이며 수정란 이식으로 생산된 송아지의 개체별 관리 등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지금까지의 가축개량은 인공수정을 이용해 수컷의 형질만 이용해 개량해 왔지만 앞으로는 수정란이식 기술을 통해 암, 수 전체형질을 동시 개량에 이용함으로써 진정한 의미의 고능력 송아지 생산이 가능해졌다”며 “한우농가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수정란이식 사업을 연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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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종 hjk4569@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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