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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전주을] 최형재·정운천 접전, 장세환 추격

정당지지, 더민주·국민의당·새누리당 順 / 최형재 20대·40대, 정운천 60대 높은 지지

전주을은 더불어민주당 최형재 후보와 새누리당 정운천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대혼전 양상을 보이는 가운데 국민의당 장세환 후보가 뒤쫓고 있다. 새누리당 정운천 후보의 오차 범위내 접전은 새누리당에 대한 낮은 정당 지지도에 비춰 대단한 선전으로 꼽힌다.

 

최형재 후보는 33.8%, 정운천 후보는 32.5%의 지지율로 그 격차가 1.3%p에 불과해 승패를 쉽게 점칠 수 없는 상황이다. 국민의당 장세환 후보는 19.5%, 무소속 성치두 후보는 2.8%, 지지후보 없음·모름·무응답은 11.5%를 기록했다.

 

특히 ‘무슨 일이 있어도 투표할 것’이라고 응답한 적극적인 투표 의향층의 경우 최형재 후보 35.2%, 정운천 후보 34.3%로 지지도 차이가 0.9%p에 그쳤다. 최형재 후보는 더민주 지지자(70.7%), 정운천 후보는 새누리당 지지자(95.1%)에게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를 받았다.

비례대표 정당 투표와 일반적인 정당 지지도는 더민주와 국민의당 간 구도가 조성됐다. 비례대표 정당 투표 지지도는 더민주 33.5%, 국민의당 29.8%, 새누리당 11.8%로 더민주가 국민의당을 3.7%p 차이로 앞섰다. 정당 투표 지지도도 더민주 36.7%, 국민의당 28.9%, 새누리당 12.7%로 조사됐다.

 

전북 제1당을 묻는 질문에는 더민주가 40.4%로 가장 높았다. 국민의당은 27.2%, 두 당이 반반이 될 것 같다는 응답은 20.1%를 차지했다.

최형재 후보는 20대(49.9%)와 40대(39.1%)에서 높은 지지를 받았고, 정운천 후보는 60세 이상(42.6%)에서 최형재 후보에 비해 높은 지지를 얻었다. 장세환 후보는 50대(28.4%)와 60대 이상(24%)의 연령대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후보 선택 기준은 도덕성이나 청렴성 25.5%이 가장 높았고, 예산을 확보할 수 있는 정치력(22.6%), 공약 내용(21.6%), 소속 정당(15.4%)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 여론조사 어떻게 했나

조사의뢰자: 전북일보, KBS 전주방송총국

조사기관 : (주)한국리서치

조사지역 : 전북 10개 선거구

조사기간 : 2016년 4월 3일∼4월 5일(군산시 선거구: 4월4일~4월5일)

조사대상 : 전북 거주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조사방법 : 유선전화 임의전화번호걸기와 한국리서치 응답자패널 대상 무선전화에 의한 전화면접조사

표본크기 : 선거구별 500명씩 총 5000명

표집방법: 선거구별·성별·연령별 기준 비례할당 뒤 무작위 추출

응답률: 전체 12.5%(전주갑 19.4%, 전주을 13.4%, 전주병 12.1%, 군산 12.7%, 익산갑 13.7%, 익산을 15.7%, 정읍고창 12.4%, 남원임실순창 8.7%, 김제부안 10.7%, 완주진안무주장수 11.2%, 익산시장 14.7%)

가중치 산출·적용 방식 : 권역별·성별·연령별 가중치 부여(2016년 2월 행자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 기준)

표본오차 : 95% 신뢰수준에서 ±4.4%P(익산시장은 95% 신뢰수준에서 ±3.1%P)

질문지 :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 게시

조사 설계 및 응답자 특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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