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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장애인체육관 47억 들여 준공

농구·배드민턴 등 다양한 경기장 갖춰…일반인도 사용 가능

▲ 지난 22일 김제시장애인체육관 준공식에서 참석자들이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김제시장애인체육관이 최근 준공 돼 관내 장애인들의 편익을 도모할 수 있게 됐다.

 

김제시는 지난 22일 이건식 시장을 비롯 국회 김춘진 의원, 도·시의원, 임상준 김제경찰서장, 김효순 김제교육장, 장애인 단체 대표 기관, 유관기관 단체장 , 장애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김제시장애인체육관’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은 테이프 커팅 및 체육관 건립 경과보고, 체육관건립 유공자 표창, 체육관 운영 계획보고 등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제2부 제36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에서는 장애인복지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김제시장애인종합복지관장을 비롯 6개 장애인단체장이 김춘진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으로 부터 표창을 수상했다.

 

총사업비 47억원을 투자, 김제시 갈공길 32번지 일원 1만707㎡에 연면적 1821㎡ 규모로 건립된 김제시장애인체육관은 목재바닥에 농구, 배드민턴, 보치아 등 다양한 종목의 장애인 전용 경기장이 마련돼 있다.

 

또한 런닝머신과 사이클 등 헬스기구 30여점을 갖춘 별도의 체력단련실이 있고, 장애인 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생활체육 수요 해소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제지역의 경우 그동안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곳이 실내체육관 단 한 곳 뿐이어서 장애인들이 체육활동을 즐기는데 큰 어려움을 겪었으나 이번 장애인체육관 준공으로 장애인들의 재활운동, 생활체육, 전문체육 등을 통해 기능개선 및 재활 향상에 기여하며 장애인체육의 발전 및 저변확대에 많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제시장애인체육관은 장애인종합복지관과 연결된 구조로 장애인의 이용편의성을 극대화 시킬 수 있는 one-stop 서비스가 가능하고, 장애인복지타운 관련 시설 전체가 무장애 공간으로 건축 돼 시설을 이용하는 장애인들의 편리를 도모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건식 시장은 “장애인들의 숙원사업이던 장애인체육관이 건립 돼 매우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장애인들의 편익도모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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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우 dwchoi@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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