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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개별주택 가격 전년비 3.4% 상승

최고가 전주 풍남동 한옥마을 내 15억3000만원

전북도는 2016년 1월 1일 기준 도내 개별주택(26만3518호)가격이 전년에 비해 3.4%상승했다고 28일 밝혔다.

 

전국 평균 상승률은 4.29%이다.

 

시·군별로는 김제가 5.31%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그 뒤를 무주(4.9%)와 부안(4.15%) 등이 이었다.

 

도 관계자는 “그동안 개별주택가격은 공동주택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게 평가돼 이번에 일정수준 실거래가를 반영하면서 가격이 상승하게 됐다”면서 “부안 지역의 경우, 변산해수욕장 자연보호구역 해제로 인한 개발심리 등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개별단독주택 중 최고가는 전주시 풍남동 한옥마을 내 주택으로 15억3000만 원이었으며, 최저가는 임실군 강진면 소재 주택으로 47만5000원이다. 또 공동주택 최고가는 전주시 효자동 포스코 더 샵으로 6억2900만 원, 최저는 익산 함열읍 연립주택으로 500만 원이었다.

 

도내 공동주택(39만459호)가격은 전국 평균 상승률 5.97%에 비해 소폭 상승(2.20%)하는데 그쳤다.

 

도내 공동주택은 저금리와 분양아파트 프리미엄으로 인한 신규아파트의 가격상승, 그리고 이에 동반한 기존아파트의 신규아파트에 대한 추격심리 등으로 상승세를 나타낸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공시된 개별주택가격은 해당 주택 소재지 시·군·구 민원실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4월 29일부터 5월 30일까지 열람할 수 있으며, 공시가격에 이의가 있는 주택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5월 30일까지 시·군·구에 비치된 이의신청서를 작성해 직접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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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 kimjh@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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