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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지평선중·고 학생들, 시설 노인 카네이션 선물

김제지평선중·고등학교(교장 정미자) 학생들은 4일 관내 시설을 찾아 독거노인들에게 손수 만든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학생들은 시설에서 홀로 생활하고 있는 독거노인들에게 자신들이 손수 만든 카네이션을 달아드린 후 준비해간 떡과 과일로 다과를 베풀며 노인들의 등도 긁어주는 등 봉사활동을 실시, 노인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특히 병든몸으로 침대에 누어있거나 휠체어에 몸을 의지한 채 하루하루를 고통속에서 살아가며 병마에 싸우고 있는 노인들은 학생들의 아기자기한 댄스와 추억의 노래 등의 선물에 손을 흔들며 연신 눈물을 훔쳤다.

 

정미자 교장은 “카네이션을 달아주는 우리 학생들에게 감동한 노인들이 한결같이 자식보다 났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는 모습에서 인성을 중요시 하는 우리 학교인 만큼 오늘 행사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게 체계적인 계획을 수립하여 지속적으로 추진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최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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