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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우렁이농법 권장 성과 신청 면적 지난해 대비 185%

진안군이 친환경 우렁이농법 재배면적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말까지 우렁이 공급 신청을 받은 결과 1581농가로부터 1428㏊를 접수했다. 이는 지난해 774㏊에 비해 185% 늘어난 수준이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이 면적은 애초 군이 계획한 1500㏊에 조금 못 미친다. 1500㏊는 군 전체 벼농사 면적의 75% 수준이다. 군은 재배 예상 면적이 목표치에 도달하진 못했지만 근접한 수준에 이른 것은 군이 이 농법 확대를 꾸준히 독려해온 결과라고 해석했다.

 

우렁이농법은 풀 먹는 우렁이를 논에 투입해 잡초를 제거하는 농사법이다. 제초제를 사용하지 않고 논에서 잡초를 제거할 수 있어 친환경 벼를 생산하는 방법 중의 하나로 알려져 있다.

 

군 관계자는 우렁이농법은 토양 및 수질오염 방지는 물론 농가의 생산비 절감에도 도움이 되며, 농업인의 건강도모, 농산물에 대한 신뢰도 확보 등 1석4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강조했다. 군은 이 농법이 확대되면 친환경 이미지가 한층 고양될 것으로 보고 있다.

국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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