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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재미 한인 교류 협약

이항로 군수 일행 어바인시 문화축제 초청 방문

▲ 이항로 군수와 이한기 군의회 의장, 배성기 군의원 등이 미국 어바인시를 초청 방문한 가운데 현지시각 지난 12일 L.A. 인근 오렌지카운티 한인상공회의소 우호 교류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이항로 군수와 이한기 군의회 의장, 배성기 군의원 등 군수 일행이 제7회 어바인시 한인문화축제에 2년 연속 초청받아 미국을 방문하는 중 L.A. 인근 오렌지카운티 한인상공회의소(회장 쉐리 린·Sherry Lin)에 들러 지난 13일 우호 교류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오렌지카운티 한인상공회의소는 아메리카 대륙에 진안홍삼의 우수성을 알리고 현지시장 확보에 적극 협력해 줄 것을 약속했다.

 

군 관계자들은 이 교류 협약으로 인해 진안산 홍삼제품의 수출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협약식 자리에서 한인상공회의소 쉐리 린 회장은 진안군과 다각적인 상생교류 방안을 논의했다. 그중에는 LA에서 대형마트 6개소를 운영 중인 한남체인 등과 연계해 홍삼제품을 수출하는 것과 여러 민족이 참여하는 현지 행사에 군을 홍보하는 것 등이 포함돼 있다.

 

군수 일행은 오렌지카운티 한인회와 어바인 시청 L.A. AT(한국농수산물유통공사)센터, 농산물 유통업체 등 관련 단체와 교류활성화를 논의하고 오는 23일 귀국할 예정이다.

 

한편, 어바인시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남쪽 인근 오렌지카운티 내에 있는 도시로 지난 2012년 11월 호남 출신인 한국인 최석호(광주고 졸·미국명 스티븐 최) 씨가 시장에 당선돼 재임하고 있으며, 인구는 25만여명 정도다.

국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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