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07 05:48 (Fri)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진안
일반기사

"진안군 이끌어갈 제1면 만들자"

제33회 정천면민의날, 주민 공연·공로자 시상

‘제33회 정천면민의날’ 행사가 지난 11일 진안군 정천면 체련공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항로 군수, 이한기 군의회의장 및 군의원, 안호영 국회의원, 김현철 도의원, 관내 기관·단체장 및 주민·향우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식전 행사에선 면 주민으로 구성된 동아리들이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이며 공연을 펼쳤다. 풍물패와 주민자치노래교실, 신나는 예술버스 공연 등이 열려 행사장을 찾은 이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기념식에서는 김진태(70·애향상), 박복성(93·장수상), 이삼순(71·효행상) 씨가 면민의 장을 수상했다.

 

애향상에 선정된 김진태 씨는 정천면 봉학리 출신으로 지난 2012년부터 재전정천향우회장으로 활동하면서 향우회원 사이의 화합과 우의를 다지고 고향발전을 위해 힘쓴 공로를 인정받았다.

 

박복동 씨는 면내 거주하는 최고령 노인으로 아흔을 넘긴 나이에도 정정함을 유지해 건강의 본보기가 될 뿐 아니라 어른으로서 덕망이 두터운 점을 인정받아 장수상을 수상했다

 

이날 효행상을 받은 이삼순 씨는 일찍이 남편과 사별하고 홀로 지내온 친정어머니를 거동이 불편함에도 극진히 모셔왔다는 주변의 평이 반영돼 면민의장을 받았다.

 

배병옥(제27대), 김익노(제28대), 이용선(제29대) 씨 등 3명의 전임 정천면장과 군 친환경농업과 정재민 씨는 감사패를 받았다.

 

식후 공연에서는 주민자치 동아리 회원들의 재능기부로 색소폰, 밴드 등의 공연이 펼쳐졌다. 오후에는 배구, 줄다리기 등 6개 종목의 체육행사와 면민 노래자랑이 이어졌다.

 

이날 행사는 다채롭고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면민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우의를 다지는 자리가 됐다는 평을 받았다.

 

배철기 면장은 “(우리 정천면이) 작다 하더라도 면민 모두가 똘똘 뭉치고 화합한다면 강한 정천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진안군을 이끌어 가는 제1의 면으로 만들자”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승호 @jjan.kr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