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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의회 후반기 의장단 누가 될까

의장 이석보·부의장 양희재 의원 거론…내달 4일 선출

제7대 남원시의회가 후반기 원구성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의장단 및 상임위원장에 누가 선출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남원시의회 의원은 총 16명으로, 더불어민주당 15명, 무소속 1명이다.

 

의회 안팎에서는 의장에 이석보 의원(3선), 부의장에 양희재 의원(재선)으로 의장단이 구성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전반기 의장단 선출 당시 장종한 의원과 이석보 의원이 서로 출마하려 했지만 이 과정에서 장종한 의원이 전반기 의장을 하고, 이석보 의원이 후반기 의장에 나서기로 했다는 이야기도 전해지면서 후반기 의장단에 대한 전망을 뒷받침하고 있다.

 

또 상임위원회 위원장에는 김종관 의원(재선), 김정환 의원(재선), 왕정안 의원(재선) 등이 거론되고 있다.

 

하지만 전반기 의장단 및 상임위원장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던 의원들과 후반기 원구성에 거론되지 않고 있는 의원들도 내심 한 자리를 차지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시의회 한 의원은 “전반기 의장단을 선출할 당시 장종한 의원과 이석보 의원이 각각 전·후반기 의장을 하기로 이야기가 나왔기 때문에 후반기 의장에 이석보 의원이 거론되고 있다는 이야기를 나오는 것 같다”면서 “아직까지 입후보 등록을 하지 않아 의원들의 속내는 알 수 없지만 이번 원구성은 수월하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남원시의회는 다음달 4일 의장과 부의장을, 7일 상임위원회 위원장 3명을 각각 선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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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원 mkjw96@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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