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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도시가스 공급 사업 박차

가스공사, 주배관 공사 시행자 입찰 공고…9월 선정

진안군이 전라북도·한국가스공사·(주)군산도시가스와 체결한 4자 간 협약에 따라 추진하고 있는 도시가스 공급사업이 오는 2018년 10월까지 완료된다.

 

도시가스 공급사업은 정부의 천연가스 장기 수급계획에 따른 것으로 주배관 공사, 공급배관 공사 등 크게 두 가지로 구분돼 진행된다. 총 공사비는 500억 원.

 

주배관 공사는 임실군 성수면에서 진안읍까지 이어지는 작업으로 사업비는 420억 원이다. 주배관 공사를 위해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20일 조달청에 사업시행자 선정을 위한 입찰 공고를 실시했다. 시행자는 오는 9월 말에 선정된다. 25㎞ 구간에 직경 20인치의 주배관이 설비되고 2개의 공급관리소가 설치된다.

 

주배관 공사 구간에 설치되는 공급관리소는 저장소가 아닌 감압시설로 알려져 있다. 즉 천연가스를 저장하는 곳이 아니라 일반 소비자에게 공급할 수 있도록 압력을 낮추는 시설이다. 도시지역에서는 아파트 단지 주변에 설치될 정도여서 공급관리소 설치에 따른 안전 문제는 걱정할 필요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사업비 80억 원의 공급배관 공사는 도시가스를 진안읍내 주요시설과 일반가정으로 연결시키는 작업이다. 군산도시가스가 이 작업을 시행하며 공급배관의 총 길이는 20㎞가량이다. 군산도시가스는 한국가스공사에서 진행하는 임실-진안 간 주배관 공사 일정에 맞춰 이 작업을 진행한다.

 

진안군 김사흠 담당은 “도시가스 공급사업은 에너지복지 실현을 위해 추진되는 것”이라며 “우리 군과 전라북도, 한국가스공사, 공급업체(군산도시가스)가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유지해 사업이 차질없이 시행될 수 있도록 관리감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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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승호 des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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