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농업기술센터는 2일 연일 폭염과 가뭄이 계속됨에 따라 벼와 고추 콩 등 주요 농작물에 대한 특별 관리대책에 나섰다.
농기센터는 벼의 경우 이삭이 밸 때부터 팰 때까지가 논물이 마르지 않도록 하고 이삭이 팬 후에는 물 걸러대기를 통해 문고병과 목도열병 방제를 당부했다.
농기센터는 옥수수 고추 콩 등 밭작물은 생육상황을 고려해서 추비와 병해충 방제를 하고 적기에 수확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시설하우스는 고온장해로 인한 낙화와 착과불량이 우려됨으로 차광망과 환기팬 가동 등을 통해 온도를 낮추고 활력이 약화되었을 때에는 요소 0.2%액을 엽면 시비하도록 주문했다.
고석수 기술보급과장은 “혹서기에는 농작물 온도를 낮춰줄 수 있도록 관수나 차광에 신경 써야 한다”며 “연일 계속되는 고온으로 농가들의 피해가 늘어나지 않도록 사전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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