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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농협기 게이트볼 대회 마령지회 우승

지역회원 200여명 참가

농협중앙회 진안군지부(지부장 장기요, 이하 농협군지부)가 농촌지역 노인의 건강 증진과 여가 선용 위해 지난 19일 전천후 게이트볼장에서 ‘제15기 진안군 농협기 게이트볼 대회’를 열었다.

 

진안군 농협기 게이트볼 대회는 농협군지부와 관내 6개 농협(진안, 백운, 성수, 부귀, 전북인삼농협 및 무진장축협)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대회다.

 

이날 대회에는 지역 내 게이트볼 회원 200여 명이 참가했다. 열띤 경연이 펼쳐진 결과 우승은 마령지회, 준우승은 안천지회, 장려상은 동향지회 및 백운지회가 차지했다.

 

대회에 참가한 한 노인은 “더위와 농사일로 쌓였던 스트레스가 날아갔다”면서 “반가운 얼굴들과 정담을 나누면서 모처럼 편안하고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기요 지부장은 “대회에 참가한 많은 어르신들은 게이트볼 회원이자 농업·농촌의 발전을 위해 수고하신 원로 조합원들이다”며 “이 분들을 모시고 게이트볼대회를 열게 돼 매우 기쁘다. 체력 단련과 단합을 넘어 화합과 친목의 장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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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승호 des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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