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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호 용수, 가뭄 해결 한 몫

군산·익산·김제·서천 등 농경지·산업단지에 주·야간 총력급수체계 가동 양수장 이용 공급

지속되는 폭염 속 극심한 가뭄으로 도내 대부분의 저수지 저수율이 50%이하로 떨어지고 있는 가운데 금강호의 용수 제공이 가뭄 해결에 한 몫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한국농어촌공사 금강사업단(단장 박종만)에 따르면 금강지구 대단위농업개발사업으로 조성된 금강호의 풍부한 용수를 이용 군산·익산·김제·서천 등 4만3000ha의 농경지와 군산산업단지에 안정적으로 용수를 공급, 농업용수 부족 사태를 해결하고 있다.

 

금강사업단에서 추진하고 있는 금강지구 대단위농업개발사업은 금강호에 조성된 수자원을 활용해 금강하류연안 2도3시3군 52개 읍·면 4만3000ha의 농경지를 가뭄과 홍수 걱정 없는 농경지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그간 금강사업단은 지속되는 가뭄에 즉각적이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주·야간 총력급수체계를 가동, 연간 10억여톤의 용수공급능력을 갖춘 금강호의 용수를 나포양수장(약20㎥/s)과 서포양수장(약27㎥/s) 그리고 100여㎞의 용수로를 이용해 군산·익산·김제·서천평야에 농업용수를 공급해 오고 있다.

 

박종만 금강사업단장은 “극심한 가뭄이 지속될 것에 대비해 피해를 최소화하고 농업인의 시름을 조금이나마 덜어 줄 수 있도록 사업단 전직원은 농업용수의 안정적인 공급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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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모 kangmo@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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