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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주택 세입자 월세 부담 전국 최상위권

연립주택 등 유형별 17개 시·도 중 3~4번째 높아 / 평균 월세 아파트 38만5000원·단독 26만4000원

본인 소유 집이 없는 전북지역 무주택 서민들의 월세 부담이 전국에서 최상위권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감정원이 최근 공표한 ‘2016년 7월 말 신고 기준 실거래 정보 활용 전월세전환율 산정 결과’에 따르면 전국의 7월 주택종합(아파트, 연립·다가구, 단독주택) 평균 전월세 전환율은 6.8%이며 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4.9%, 연립·다세대주택 7.1%, 단독주택 8.5% 순으로 집계됐다.

 

전월세전환율은 전세보증금을 월세로 전환시 적용되는 비율로 전월세전환율이 높은 것은 낮은 것보다 상대적으로 월세 부담이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

 

전북지역의 7월 말 기준 전월세전환율은 주택종합의 경우 8.7%로 전월에 비해 0.1%P 하락했지만 전국평균을 1.9%p 웃돌았을 뿐 아니라 경북(0.8%)과 충북(9.2%)에 이어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3번째로 높았다.

 

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의 경우 전월세전환율이 6.4%로 전남(7.5%), 강원(7.3%), 충북(6.7%)에 이어 전국에서 4번째로 높았으며 연립·다세대주택은 9.7%로 부산(10.4%), 광주(10.1%)에 이어 전국에서 3번째로 전월세전환율이 높았다.

 

단독주택도 10.9%를 기록하며 경북(11.7%), 충북(11.4%), 광주(11.3%)에 이어 아파트와 동일하게 전국에서 4번째로 전월세전환율이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전북지역 아파트의 월세 평균 보증금은 3533만9000원이었고 평균 월세는 38만5000원이었으며 연립·다세대주택의 평균 보증금은 656만2000원, 평균 월세는 17만9000원이었다.

 

이외 단독주택의 평균 보증금은 1466만5000원, 평균 월세는 26만4000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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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규 kanghg@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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