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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상의 회장에 김동수 군산도시가스 회장 선출

이현호 회장 사임으로 추대 / "지역경제 활성화 노력할 것"

▲ 김동수 회장
군산상공회의소 이현호 회장이 일신상의 이유로 회장직을 사임하면서 김동수 군산도시가스(주) 회장이 만장일치 추대로 22대 신임회장으로 선출됐다.

 

군산상공회의소는 20일 오전 11시 군산리츠프라자 호텔에서 제22대 임시의원 총회를 열고 상의의원 64명 가운데 49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현호 회장의 사임건 채택과 함께 김동수 신임회장 선출건을 의결했다.

 

이현호 회장은 이날 “건강 등 일신상의 이유로 갑지기 회장직을 사임하게 돼 대단히 죄송하다”며 “군산상의의 빠른 안정을 위해 신임회장 선출건을 발의하니 적임자를 추천해달라”고 밝혔다.

 

이에 의원들은 김동수 군산도시가스(주) 회장을 추천했고, 의원들 모두 만장일치로 제22대 군산상의 잔여임기 회장으로 김동수 회장을 선출했다.

 

이날 사임한 이현호 회장은 지난 2011년 12월부터 2016년 9월20일까지 회장직을 수행했으며, 신임 김동수 회장은 21일부터 오는 2018년 2월까지 잔여임기 회장을 수행하게 된다.

 

잔여임기는 군산상의 정관 상 회장 수행 횟수로 들어가지 않으며, 회원들의 반발이 없는 한 2018년 3월부터 다시 최대 6년(연임 포함)의 회장직 수행이 가능하다.

 

김동수 신임 회장은 당선 소감을 통해 “여러면에서 부족하지만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신데 감사드리며, 군산이 반세기 전에는 전국에서도 돋보이게 경제 활력이 왕성했지만 현재는 오히려 그 활력이 약해지지 않았나 생각한다.”며 “지역 상공업계의 위상을 더 높이기 위해서 지역에 기업유치를 확대하고 지역기업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함께 어울어져 경쟁력 있는 군산으로 성장 할 수 있도록 온 몸을 다하여 노력할 것”이라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김 회장은 이어 “예전 군산은 백화양조에 경성고무 등 굴지 기업들이 쟁쟁해 활력이 왕성한 도시였는데 오늘의 군산은 옛 모습을 지켜내지 못해 활력을 잃은지 오래”라며 “자본주의 발전은 기업으로부터 시작하며, 사회 봉사 환원 역시 기업으로부터 마무리되는 점을 고려할 때 오늘날 기업가의 역할은 더욱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또 “군산상의의 위상을 한층 더 높여가기 위해 상공회의소 의원님들과 한배를 탄 마음으로 화합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동수 신임 회장은 군산도시가스(주) 와 (주)동우, (주)참프레 회장을 역임하면서, 법무부 법사랑위원회 군산·익산지역 연합회 회장, 사랑의열매 아너소사이어티 클럽 전북대표, 수시탑포럼 의장을 맡고 있다.

 

이번 군산상공회의소 회장직의 임기는 2016년 9월 21일부터 2018년 2월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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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모 kangmo@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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