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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마조마을서 (주)하림 직원 봉사활동

 

(주)하림 임직원 30여 명이 진안군 정천면 마조마을(이장 오영수)에서 감따기를 도와 농번기 일손을 덜어 주었다. (주)하림은 지난해 12월 마조마을과 1사1촌을 맺은 기업. (주)하림 임직원들은 감따기 철 부족한 일손을 돕기 위해 지난 15일 마조마을 찾았다. 감따기는 마조마을 특산품인 곶감을 생산하기 위해 시기를 놓치면 안 되는 일.

 

1년이 채 못되는 기간 (주)하림과 마조마을은 활발한 1사1촌 교류를 하면서 관계를 도탑게 다져오고 있다. 마조마을 주민들은 올해 상반기에 공장을 방문해 (주)하림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혔다. 이에 대한 답례로 (주)하림은 사장과 임직원들이 여름 피서철 마조마을 축제에 동행해 복날 삼계탕 끓여주기 봉사활동을 벌였었다.

 

한 마을 주민은 “마을 특산물인 곶감을 만드는데 첫걸음이 되는 것이 감따기다. 일손을 덜어준 (주)하림에 감사하다”며 “(주)하림에 도움이 될 일이 있으면 우리도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주)하림 관계자는 “앞으로 지속적으로 다양한 교류를 실천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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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승호 des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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