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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서울장학숙 설립한다

시, 타당성 용역 보고회 개최 / 재경 대학생 주거비 등 지원

▲ 김제시는 지난 28일 서울장학숙 건립 추진을 위한 타당성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김제시가 서울장학숙 건립을 추진한다.

 

시에따르면 재경대학생들의 주거비용 절감을 통한 지역자금 역외유출 방지와 지역 우수학생들의 수도권 진학률 제고를 위해 서울장학숙 설립을 추진 하고 있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김제시는 이와 관련, 지난 28일 상황실에서 이건식 시장을 비롯 나병문 김제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김제사랑장학재단 임원, 사회단체, 학부모 대표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장학숙 설립 타당성 연구용역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 용역기관인 전북연구원은 그동안 연구한 서울장학숙 건립 필요성 및 설문조사 결과, 입지분석 결과, 설립방안 등 전반적인 내용에 대해 보고했다.

 

전북연구원이 김제시민 만19세 이상 45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 80% 이상이 서울장학숙 설립이 필요하다고 응답, 서울장학숙 설립에 대해 시민공감대가 형성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입지분석 결과는 효율성(대학교 밀집 지역) 및 경제성(지가가 저렴한 지역), 접근성(대중교통 양호 지역) 등을 고려한 결과 동대문구 및 성북구 등 강북지역을 건립 후보지역으로 낙점했다. 설립방안은 신축에 비해 투자비용이 적게 드는 건물매입이 효율적이다고 판단했고, 수용인원은 김제출신 수도권 진학률을 고려할 때 55∼75명 수준이 적절하다고 진단했다.

 

이건식 시장은 “지역 우수 인재들을 위해 기성세대가 많은 기회를 만들어 줄 때 지역 미래는 더 많은 가능성이 열려 있다”면서 “서울장학숙 설립은 작게는 재경대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크게는 김제 미래 백년을 위한 투자로써 김제출신 수도권 대학생들이 큰 혜택을 보게 될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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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우 dwchoi@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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