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진안군청소년문화축제’가 지난 19일 진안군청소년수련관에서 열렸다. 진안YMCA(이사장 김홍기)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250여 명의 청소년들이 함께해 자신의 끼와 재능을 맘껏 펼쳤다.
축제에서는 청소년풋살대회, 3대3 농구대회, 우수청소년 및 동아리 시상, 공연, 체험부스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이날 행사는 예년과 달리 백운, 마령 등 면지역 청소년들이 대거 참여해 호평을 얻었다. 예년엔 진안읍 소재 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이 대부분이었다는 게 축제관계자의 전언이다.
이번 축제는 진정한 청소년 중심의 문화축제였다고 평가를 받았다. 청소년 YMCA를 비롯한 청소년 동아리,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청소년 관련 기관이 체험부스 운영 등을 주도했기 때문.
이날 행사에서 진안제일고, 진안공고, 진안여중 등에 다니는 학생들은 난타, 방송댄스, 노래, 밴드 등을 공연해 큰 호응을 얻었다.
김홍기 이사장은 “이번 축제는 청소년수련관 리모델링 후 처음 열린 행사로 깔끔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며 “향후 청소년수련관이 청소년 참여 및 문화 활동의 터전으로서 큰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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