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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반기문·문재인 오차범위 내 접전

2017 정국 향배-한국지방신문협회 공동 여론조사

조기대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잠룡들의 행보가 빨라지는 가운데 전국적으로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과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위 자리를 놓고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전북과 광주·전남 등 호남에서는 문 전 대표가 압도적 1위를, 이재명 성남시장이 2위를 차지하는 등 전국 지지도와는 다른 추이를 보였다. 전북일보와 한국지방신문협회는 2017년 정유년(丁酉年) 새해를 맞아 지난해 12월 22일부터 25일까지 사흘 동안 전국 19세 이상 성인남녀 6777명을 대상으로 ‘정국현안 대국민 여론조사’를 진행했다.

 

조사결과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에서는 반 전 총장(23.0%)과 문 전 대표(22.5%)가 1위 자리를 놓고 오차범위(±1.2%p) 내에서 초 접전을 벌였다. 10.4%의 지지를 받은 이재명 성남시장이 3위를,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가 5.9%로 4위, 안희정 충남지사가 4.4%의 지지를 받았다.

 

반 전 총장은 대구·경북에서 31.9%로 가장 높은 지지를, 호남과 제주에서는 11.3%로 가장 낮은 지지를 받았다. 반대로 문 전 대표는 호남과 제주에서 25.6%를, 대구·경북에서 16.6%의 지지를 얻었다.

 

또 이재명 성남시장은 수도권과 강원(10.8%)·호남과 제주(13.7%)에서 10% 이상의 지지를, 안 전 대표는 호남과 제주(11.3%)에서만 10% 이상의 지지를 얻었다.

 

연령별로는 반 전 총장은 60세 이상(45.4%), 문 전 대표는 30대(32.2%)에서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다.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30.1%로 가장 높았고, 새누리당 14.3%, 개혁보수신당 11.7%, 국민의당 9.1% 순이었다.

 

이와 함께 개헌 추진 시기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41.7%는 ‘대선 이전’이라고 답했고, ‘대선 이후’라는 응답은 33.4%였다. 또 9.6%는 ‘개헌 반대’를, 15.3%는 모름 또는 무응답 했다.

 

■ 여론조사 어떻게 진행했나

이번 조사는 전북일보 등 한국지방신문협회 8곳의 회원사가 리얼미터에 의뢰해, 2016년 12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전국(6777명) 및 호남권(1023명, 전북 404명 포함) 만 19세 이상 유권자를 대상으로, 전화면접·스마트폰앱·자동응답 혼용 무선(85%)·유선(15%) 임의 전화걸기 및 스마트폰알림을 통해 실시했다. 응답률은 전국 19.7%, 호남권 18.0%를 기록했다. 통계보정은 2016년 11월말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지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 전국 ±1.2%p, 호남권 ±3.1%p이다. 그 밖의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한국지방신문협회 공동 여론조사 통계·설문지 내려받기 <<<---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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