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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몫 찾겠다는 송 지사 의지 기대된다

송하진 전북도지사가 지난 9일 신년기자회견을 열어 새해 역점 사업계획을 밝혔다.

 

삼락농정과 토탈관광, 탄소산업 등 3대 역점시책은 물론 새만금과 국제공항 등 전북 미래 성장동력들을 잘 챙기겠다고 했다. 올해 조기 대통령선거 과정에서 전북 몫을 찾겠다고도 했다. 호남의 한 부분으로 치부되며 정치 경제적으로 소외되고 있는 전북의 자존심을 찾기 위한 대선공약 발굴 및 신산업 육성도 강조했다. 전라도 정년 1000년을 앞두고 전라도의 중심지로서 전라감영이 소재했던 전주의 위상을 높이겠다고도 했다.

 

새해 전북도정의 10대 프로젝트도 밝혔다. 이날 발표된 10대 프로젝트는 U-20 월드컵 및 2017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성공 개최, 농생명산업 융복합벨트 구축, 농산물 최저가격 보장제 본격 실시 및 생생마을 조성, 바다의날 등 해양수산업 재도약 프로젝트, 전북투어패스 14개 시·군 확대 운영, 2017 전북방문의해 지정·운영, 탄소산업클러스터 및 초고강도 탄소섬유 개발 본격화, 새만금 국제공항 타당성 조사 용역 실시, 금융타운 등 전북혁신도시 지역성장 거점 구축이다. 대체로 삼락농정 등 도지사 취임 후 내놓은 도정 핵심 과제를 비롯해 새만금국제공항 등 당면 현안들이 주를 이뤘다.

 

미래 유망사업을 계획해 성공으로 이끌고, 잘 나가는 기업을 유치하는 일은 중요하고 또 힘든 일이다. 그래서 이번 신년회견에서 송지사가 성장동력 사업들을 확실히 챙기겠다고 의지를 밝히며 공직자들이 분발하도록 하고, 또 도민에 희망 메시지를 전한 것이다. 이들 핵심 과제들이 착착 이행되기만 하면 전북의 미래는 풍성할 것이다.

 

또 대선이 치러지는 만큼 굵직한 대선공약들을 발굴, 전북의 미래가 좀 더 희망차도록 해야 한다. 전북 몫을 확실히 찾아야 한다. 전북도정이 올해에도 더욱 분발해야 한다.

 

송지사의 이번 신년기자회견에서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존치 의지가 빠진 것은 유감이다. 전북도정 10대 프로젝트에 해양수산업 재도약을 포함시켰지만, 또 새만금과 혁신도시를 양대 축으로 새로운 성장을 견인하는 굵직한 사업을 발굴해 전북의 독자적 몫을 찾겠다고 했지만, 당장 집을 박차고 뛰쳐나가는 집토끼를 확실히 붙잡겠다는 의지는 없었다. 신년 메시지는 그 의미가 크고 엄중하다. 도지사가 신년기자회견에서 현대중공업을 향해 ‘군산조선소 정상 가동’을 압박해야 했다. 전북 몫을 제대로 찾는 절실함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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