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송천동 주변 옛 35사단 부지에서 이뤄지는 전주 에코시티 1단계 기반 조성사업이 올해 상반기 중 완료될 전망이다. 18일 전주시에 따르면 에코시티 1단계 사업은 현재 체비지 매각과 부지공사가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으며, 3월안에 공사를 끝내고 5월까지는 환지처분을 마무리해 완료할 계획이다.
35사단 이전 부지에 지난 2006년 착수된 에코시티 조성사업은 항공대대 이전이 지체되면서 2단계로 나눠 추진되고 있다. 구 35사단 부지에서 이뤄지는 조성사업이 1단계, 항공대대 부지 조성이 2단계이다.
2단계 사업에 대해 전주시는 항공대대의 도도동 이전이 완료되는 2018년에 착수, 2020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한때 주민들의 반발로 진통을 겪었던 항공대대 이전공사는 현재 6.2%의 공정률을 보이며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전주시는 현재 에코시티 조성사업을 맡고 있는 (주)에코시티와 함께 항공대대 이전지역 발전방안을 마련하는 용역을 준비 중이다.
현재 에코시티 내 아파트는 총 17개 단지 중 11개 단지가 분양이 완료됐고, 나머지 6개 블럭은 항공대대 이전이 이뤄지고 난 뒤에 분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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