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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작년 군세입 863억, 역대 최고

완주군 군세 수입이 지난해 863억원을 달성해 역대 최고액을 기록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군세 수입은 전반적인 내수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863억원을 기록, 지난 2015년 791억원 보다 72억원, 9.1%가 늘어났다. 지난 2013년 621억원에 비해서는 무려 242억원, 38.9%가 증가했다.

 

군은 이같은 증가 추세로 볼 때 오는 2019년에는 군 세입이 100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 주요 세수 증가요인으로는 혁신도시 대단위 아파트와 원룸·주상복합건물 등 신·증축 증가와 산업단지 사업체 증가, 토지 공시지가·주택가격 상승, 차량 증가 등에 따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전영선 재정관리과장은 “앞으로도 군 세입 확충을 위해 탈루·은닉세원 발굴 등에 모든 세정역량을 집중해 재정 건전성 확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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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택 kwon@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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