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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아파트 분양시장 '전주 편중화' 뚜렷

전체 물량 6571가구 중 5259가구 집중 / 전세가율도 80% 넘어 도내 평균 웃돌아

올해 전북지역 분양시장 물량이 지난해에 비해 크게 감소한 가운데 전주시에 분양 물량이 집중되는 편중화 양상을 보이고 있다.

 

부동산정보업계에 따르면 올해 전북지역에 분양 계획이 잡힌 아파트 단지(임대 제외)는 10개 단지, 7003가구로 이중 1~2월에 분양된 2개 단지 물량을 제외한 8개 단지, 6571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이는 지난해 분양물량인 1만1490가구에 비해 39% 감소한 수치로 업계에서는 도내 분양시장이 숨고르기에 들어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그러나 도내 분양 예정 물량의 약 80%에 해당하는 5개 단지, 5259가구가 전주시에 집중돼 있어 분양시장 편중화가 뚜렷한 모양세다.

 

분양이 예정된 5개 단지중 바구멀1구역재개발 단지는 희소성 높은 재개발 물량이며, 효천지구도 뛰어난 입지로 주목을 받고 있다.

 

또한 전주시의 전세가율도 신규 분양 물량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현재 전주시의 전세가율은 올해 들어 80%를 넘어 80.05%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전국 평균 전세가율(73.27%)는 물론 전북 평균 전세가율(77.56%)을 웃도는 수치다.

 

이에 따라 높아진 전세가율에 매매로 전환하려는 수요자들의 관심이 신규 분양시장으로 쏠리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올해 전국적으로 분양 물량이 다소 감소한 상황에서 전북지역은 전년대비 39%라는 큰 감소 폭을 보이며 숨고르기에 들어가 신규 분양 물량의 희소성이 높아졌다”며 “더욱이 전주시에서는 재개발 및 도시개발지구에서 눈길을 끄는 분양 물량이 예정돼 있어 전주시 분양시장은 올해에도 호조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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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규 kanghg@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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