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사업단, 3공구 관련 한국중부발전에 요청
한국농어촌공사 새만금 산업단지 사업단은 이달말까지 산단 3공구 대행개발가능여부에 대해 구체적인 의견을 회신해 줄 것을 한국중부발전에 요청했다.
이같은 요청은 대행개발협의가 지연되고 있어 다른 개발방안처리에 애로가 발생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사업단은 한국중부발전이 3공구 매립대행개발시행이 어려울 경우 기존 협약내용에 따라 농어촌공사가 우선 투입한 비용에 대한 조속한 정산이 필요하다면서 이같이 요청했다.
우선 투입한 비용은 총 6.3km에 달하는 3공구 가토제의 별도 발주에 따라 소요된 설계 변경과 감리 비용 등을 말한다.
사업단은 한국중부발전의 3공구 매립공사 대행과 관련, 공사비 현금 정산가능 여부에 대해서는 일부 현물을 포함한 대행개발시행이 필요하고 향후 석탄재 매립공사 발주때 시공사에 일부 현물조건으로 공사를 추진할 경우 현금정산과 같은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또한 석탄재 운송비의 일부 지원을 협의할 수 있으나 산단매립재로 석탄재를 반입할 경우 후속 공구의 조성때 공사비 증액사유가 발생하는 만큼 이에대한 보전방안을 포함한 협의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중부발전에 제시했다.
이는 석탄재가 반입될 경우 3공구의 매립에 사용될 군산항 준설토를 준설토 송토거리가 먼 4.9공구에 매립해야 함으로써 공사비가 1.5배이상 증액되는 것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한국 농어촌공사와 한국중부발전은 지난 2015년 9월 새만금 산단 대행개발업무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같은 해 12월 3공구 가토제 시공을 위한 이행을 합의했고 이 합의에 따라 한국농어촌공사는 3공구 호안가토제 공사를 발주, 현재 공사가 진행중이다.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