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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농기센터, 농업 미생물 공급 확대

진안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서영화, 이하 기술센터)가 EM 등 농업 미생물을 확대 공급하기로 했다. 친환경 농업 확대와 청정 환경 보전을 위해서다.

 

기술센터는 지난 2013년부터 △EM △광합성균 △효모균 △초고균 △유산균 등 미생물 5종을 공급해 왔다. 기술센터 송병선 연구개발팀장에 따르면 미생물을 사용하면 토양의 질이 개선되고, 작물의 면역력이 증가하며, 병충해가 억제돼 비료 및 농약 사용이 감소된다. 축산 분뇨나 생활하수 등의 악취를 제거하는 데도 미생물을 사용하면 효과적이라는 게 송 팀장의 설명이다.

 

지난해까지 기술센터는 일반 및 축산 농가만을 대상으로 미생물을 공급해 왔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그 대상이 넓어졌다. 농축산 농가뿐 아니라 관내 거주 모든 군민이다. 군은 주민 중 필요한 사람의 신청을 받아 미생물을 공급할 예정이다.

 

기술센터는 올해 특히 생활용 미생물을 중점적으로 확대 보급할 예정이다. 주방, 공중화장실, 음식물쓰레기 등에서 나는 악취를 제거하는 데 효과적이라고 알려진 소위 ‘생활용 미생물’ 사용을 권장해 청정 환경을 지켜나가겠다는 복안이다.

 

이를 위해 기술센터는 반월리 청사 신축 직후 마련했던 EM 배양라인을 지난해 추가 증설했다. 올해엔 광합성균, 고초균 등 단일균 생산을 위해 배양기까지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미생물 활용을 원하는 주민은 주중(월~금요일) 기술센터를 방문하면 자세한 사용법을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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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승호 des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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