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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오 "헌법·행정구역·선거제도 개혁해야"

전북 찾아 선거유세 펼쳐

▲ 늘푸른한국당 이재오 대선 후보가 전주 유세에 나선 26일 모래내시장에서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 하고 있다. 박형민 기자

26일 전북을 찾아 선거유세를 벌인 이재오 늘푸른한국당 대선후보는 “헌법과 행정구역, 선거제도를 바꾸는 3대 정치혁명이 이뤄지지 않으면 대통령 문패만 바뀌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그동안 서럽게, 억울하게 살아온 민초들이 정치세력이 돼 판을 뒤집어야 한다”면서 “이번 선거에서 혁명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특히 “충청도에서 다리 하나만 건너면 전라도이고, 전라도에서 경상도도 다리 하나 차이인데 지역주의로 나눈다”며 “지역색으로 득보는 사람은 정치인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그는 행정구역을 인구 100만명 단위로 묶어 전국을 50개 지역으로 나누면 지역감정이나 지방색이 사라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 소선거구제를 중대선거구제로 바꾸고, 기초자치단체 의원 선거를 없애고 중앙과 광역선거 체제로 바꿔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 후보는 또 “기탁금 3억원을 똑같이 내고도 원외정당 후보들은 차별받고 있다”며 “힘있는 정당은 국민세금으로 선거운동하고, 힘없는 사람은 비용을 들여가며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며 군소후보 차별 시정을 촉구했다.

 

이 후보는 이날 익산과 전주, 정읍, 고창지역을 돌며 전북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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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수정 eunsj@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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