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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용담면민의 장 수상자 3명 선정

진안군 용담면(면장 육완문)이 제22회 면민의 날을 맞이해 ‘용담면민의 장’ 수상자를 선정했다. 지난 4일 심의위원회를 통해 선정된 올해 면민의장 수상자는 △공익장 김광성(76) △산업장 고승조(57) △효열장 박명호(45) 씨 등 3명이다.

 

공익장에 선정된 김광성 씨는 용담면 노인회장 및 화합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아 경로당뿐만 아니라 각 마을행사에 적극 나서 주민 화합과 단결에 기여했다고 평가받았다.

 

산업장 고승조 씨는 신기술 및 신품종 보급은 물론 농산물직거래 장터를 운영하는 등 활발한 농업 관련 활동을 펼쳐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했다고 인정받았다.

 

박명호 씨는 연로해서 농사일을 힘들어 하던 부모님이 거동까지 불편하자 다니던 직장을 정리하고 귀농했다. 이후 농사일을 함께하면서 지극정성으로 부모님을 모셨다는 주변의 칭찬이 자자해 효행장에 선정됐다.

 

‘용담면민의 장’은 오는 13일 열리는 제22회 용담면민의 날 기념식에서 시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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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승호 shcoo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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