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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우리캐피탈, 수익창출전략 개선 성과

비자동차 관련 자산 18.9%…작년보다 2.7%p 증가 / 일반대출 4778억원·개인신용대출 2616억원 기록

자동차전문여전사 JB우리캐피탈이 국산 신차 등 자동차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고 수익성도 줄어들면서 비자동차 자산 비중을 늘려 포트폴리오를 다각화 하는 등 수익 창출전략을 수정하면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JB금융지주가 최근 발표한 2017년 1분기 경영실적에 따르면 JB우리캐피탈 전체 금융자산 중 자동차 관련 자산 비율은 81.1%로 작년동기대비 2.75% 감소한 반면, 비자동차 관련 자산은 18.9%로 작년 1분기 대비 2.7%포인트 증가했다.

 

특히 기업대출, 개인신용대출 비율이 크게 늘었다. JB우리캐피탈 금융자산 비자동차 금융 중 기업대출 등의 일반대출과 개인신용대출은 각각 4778억원, 2616억원을 기록 전년동기보다 각각 2966억원(163%), 833억원(47%) 늘었다.

 

반면 일반, 개인신용대출 외 비자동차 자산 부문은 모두 감소했다.

 

작년 1분기 대부업대출은 2194억원이었으나 올해 1분기 2049억원, 부동산대출은 947억원에서 860억원으로 감소했다.

 

일반리스와 내구재 할부 등의 기타대출도 2772억원에서 1618억원을 기록해 작년보다 1154억원 줄었다.

 

이는 포트폴리오 다각화 진행과 안정적 수익 확보를 위한 전략의 결과로 분석된다. 내실성장을 통한 점진적인 고수익 상품 비중 확대를 위한 포트폴리오 개편 전략에 따라 자동차 부문 국산 신차 비중을 줄이는 대신 렌터카 비중을 늘린 것이다.

 

실제 국산 신차 시장점유율(M/S)에서 JB우리캐피탈은 작년 3분기 10.7%에서 6.7%까지 하락했다. 렌터카 1분기 M/S는 18.1%로 작년 1분기 17.3%보다 0.8%포인트 늘었다. 중고 승용 부분에서는 11.8%로 작년 1분기 12.6%보다 0.8%포인트 소폭 줄었다.

 

이같은 전략을 시행한 결과 일반대출과 개인신용대출 자산만 늘어나면서 전체 자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각각 3.1%에서 7.6%, 3%에서 4.1%로 확대됐다.

 

JB우리캐피탈은 “향후에도 건전성과 수익성을 고려한 영업전략 시행으로 경쟁력을 유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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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규 kanghg@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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