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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현죽유물전시관 개관

서원석 회장 개인 소장 고미술품 933점 전시 / 타 시군 등 기증 요구 뿌리치고 고향 택해 눈길

▲ 김제 현죽유물전시관이 16일 김제문화예술회관 2층에 개관한 가운데 이건식 시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개관을 박수로 축하하고 있다.

김제 현죽유물전시관이 16일 개관했다.

 

이날 열린 개관식에는 이건식 김제시장을 비롯 나병문 김제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성원제강 서원석 회장,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서혜경(서원석 회장 장녀), 백영훈 한국산업개발연구원장, 정희운 현죽유물전시관건립추진위원장(김제지평선축제제전위원장) 등 많은 사람들이 참석, 현죽유물전시관 개관을 축하했다.

 

특히 이날 개관식에서 서 회장 장녀이자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서혜경 씨가 축하공연을 펼쳐 참석자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현죽유물전시관은 김제 진봉 출신인 국내 유수기업 성원제강 서원석 회장이 소장 하고 있는 유물 933점을 자신의 고향인 김제시에 기증 하고 전시관 조성 비용 1억원을 기탁하면서 건립이 성사됐다.

 

김제문화예술회관 2층에 257㎡ 규모로 마련된 현죽유물전시관에는 서 회장이 기증한 도자기류 및 민속품류, 회화류 등을 비롯 가난을 딛고 성공신화를 이룩한 자신의 일대기에 대한 기록물이 전시 돼 있다.

▲ 서원석 회장

서 회장이 김제시에 기증한 고미술품 등 유물 933점은 시가로 수십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으며, 그동안 서 회장이 중·고등학교 학창시절을 보낸 군산시 및 주소지인 서울 종로구, 전북대학교 등으로 부터 미술품 기증을 줄기차게 요청받았으나 끝내 자신의 고향인 김제시를 택해 김제시민들로 부터 박수를 받고 있다.

 

이건식 김제시장은 “현죽 서 회장님의 고향사랑이 933점의 고미술품 김제 이전으로 이어졌다”면서 “현죽재단의 고미술품 기증 가치가 극대화 되도록 현죽유물전시관을 개관한 만큼 많은 시민들의 관람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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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우 dwchoi@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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