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 청와대 정무기획비서관에 전주출신 진성준 전 의원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정치권에 따르면 청와대가 비서진에 대한 임명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진 전 의원이 정무기획비서관에 내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전주출신인 진 전 의원은 풍남초등학교, 신흥중학교, 동암고등학교, 전북대학교 법대를 나왔다. 전북대 재학시절 부총학생회장을 맡았고,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옥고를 치렀다.
장영달 전 국회의원 비서로 정치권에 입문한 진 전 의원은 보좌관을 거쳐 민주당 전략기획국장, 전략기획위원장, 19대 국회의원(비례대표)을 지냈다. 2012년 대선 때 문재인 후보 선대위 대변인을, 5·9 대선에서는 TV토론 단장을 맡아 문 대통령이 TV토론에서 상대 후보들을 압도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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