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올해 총 62억 5000만원을 투자해 농촌 집수리 등 군민 주거환경 개선에 나서 군민 삶의 질이 대폭 높아질 전망이다. 특히 농민들이 직접 주거하는 집을 수리하고 생활환경을 개선한다는 점에서 군민들이 피부로 느끼는 체감지수가 높다.
26일 군에 따르면 농촌주거환경개선사업은 총 56억원을 투자하며 농촌주택개량 90호, 빈집정비 98호가 사업 대상이며 이미 111호에 대한 사업을 완료했거나 사업추진 마무리 단계에 있다. 농촌주거복지사업은 실질적으로 생활환경이 어려워 집수리에 엄두를 내지 못하는 기초생활수급자,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주거급여수선 집수리 59호, 농촌장애인 주택개조 8호, 희망의집 고쳐주기 136호에 보조 지원하며 총사업비는 6억 5000만원이다.
농촌장애인 주택개조 사업은 한국토지공사와 지역자활업체와 함께 추진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3월 업무협약을 마치고 6월부터 본격 착수한다.
특히 공터에 대해서는 소유자와 협의해 골목주차장, 쌈지화단, 마을 공동텃밭 등 마을주민들이 공동으로 사용하고 마을 미관을 개선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마을 공동체 복원에도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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