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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향토문화유산 6건 신규 지정

기념물 5건·민속자료 1건

진안군이 지난해 26건에 이어 올해에도 6건의 향토문화유산을 신규 지정했다. 지난 28일 군에 따르면 군은 향토문화유산으로 △성뫼산성 △가막리산성(천반산성) △합미산성 △환미산성 △삼우당터 등 기념물 5건과 △솥내옹기요(솥내옹기가마) 등 민속자료 1건을 지정했다.

 

향토문화유산 지정은 진안의 문화와 풍속을 연구함에 있어 지정 및 보존 가치가 있는 자료를 발굴해 심의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지정된다.

 

이번에 기념물로 지정된 성뫼산성, 합미산성, 가막리산성(천반산성), 환미산성은 삼국시대에 축조된 것이다. 이 중 성뫼 및 합미 산성은 삼국시대 당시 진안의 행정구역명인 난진아현과 마돌현의 치소와 관련된 유적이며, 가막리산성은 조선시대 정여립이 활동했던 곳으로 알려져 있다.

 

삼우당터는 진안 출신 독립운동가인 습재 최제학 선생의 부친 삼형제가 거주하던 곳으로 진안의 항일투쟁과 독립운동사에 매우 중요한 향토문화유산으로 평가받는 장소다.

 

민속자료로 지정된 ‘솥내’옹기요는 1960년대 초반 조성된 근대요업시설이다. 전북도 무형문화재 제57호 이현배 ‘진안고원형옹기장’이 전통방식으로 옹기를 생산하고 있는 곳이다.

 

군은 이번에 지정된 6건과 2016년 지정된 26건 등 총 32건의 향토문화유산을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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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승호 shcoo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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