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학원, 몽골서 연합 의료봉사활동 펼쳐

학교법인 원광학원(이사장 신순철)이 징기스칸의 나라 몽골에서 연합 봉사활동을 펼쳤다.

원불교 100주년, 원광학원 7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에서 지난해 처음 실시한데 이어 올해 두번째로 열린 인류동포구호사업이다.

원광학원은 지난 6월27일부터 7월1일까지 원광대 양방·한방·치과병원 및 학원산하 3개 대학(원광대, 원광보건대, 원광디지털대) 등 총 70여명의 연합봉사단을 꾸려 몽골 울란바토르市 국립 철도병원으로 파견했다.

원광학원 연합봉사단은 이번 4일간의 봉사활동 기간에서 내과, 소아과, 피부과, 안과 등 양방진료와 더불어 치과, 한방치료 등 단순 봉사활동의 수준을 뛰어넘는 의료활동을 통해 총 4,000여명의 환자를 진료했다.

특히, 중증 질환자에 대해서는 몽골 의료진들과 함께 직접 수술을 진행하는 한편, 안경제작·미용(두피, 헤어, 네일) 등의 보건 및 헬스케어봉사도 실시했다.

엄철호 eomch@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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