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05 13:18 (Wed)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완주
일반기사

완주군 사업체 1인당 연간 매출 '전북 최고'

2015년 1억3510만원…도내 평균 2배 가까워

▲ 완주 산업단지 전경.

완주군이 완주산업단지와 테크노밸리 산단 등에 고부가가치 창출 기업을 적극 유치하면서 1인당 연간 매출액이 1억3500만원으로 도내 최고인 것으로 집계됐다.

 

완주군에 따르면 호남지방통계청의 ‘경제총조사로 본 지난 5년간 전라북도 시군별 사업체 구조변화’ 자료에 근거, 지난 2015년 기준 완주군의 1인당 매출액이 1억3510만원으로 조사됐다고 2일 밝혔다.

 

이는 도내 14개 시·군 가운데 1위로 전북 평균인 6930만원의 2배 가까운 매출액이다.

 

특히 완주군은 지난 2010년 1인당 매출액 1억630만원에 비해 5년새 2880만원, 45.2%포인트가 증가했다.

 

이처럼 완주군의 1인당 매출액이 높은 이유로는 완주산업단지와 테크노밸리 산업단지 조성 후에 고부가가치 기업을 유치했기 때문이다.

 

실제 완주군에서 종사자 수가 많은 업종으로는 자동차용 엔진 및 자동차제조업, 자동차부품 제조업이 각각 1·2위를 기록했다.

 

지난 2015년 기준 자동차용 엔진 및 자동차제조업의 종사자수는 5105명, 자동차부품 제조업은 3521명에 달했다.

 

또한 자연과학 및 공학연구개발업의 업체 종사자수도 1440명으로, 5년 사이에 1410명이나 늘어났다.

 

반면 음식점업은 사업체수는 많아도 종사자수에 따른 비중은 2010년 1위에서 2015년에는 3위로 밀려났다.

 

이같은 완주군의 사업체 고도화 및 매출액 상승은 향후 테크노밸리 산단 2단계 211만5000㎡와 중소기업 농공단지 32만㎡가 완공되면 더욱 가속도를 붙일 것으로 예상된다.

 

소병주 기획감사실장은 “완주군이 이미 산업생산 등에서 전북경제를 선도하고 있고 주민소득도 높아지는 대표적 지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 기업체를 중심으로 한 상용 근로자는 물론, 음식점 등 자영업자의 생산력도 제고되는 경제환경을 만들어 가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순택 kwon@jjan.kr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