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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금지배넘실·양지마을 "해바라기 꽃길 걸으세요"

14~27일, 통일해바유 축제

“영화 속 한 장면 같은 해바라기 꽃길을 걷고 싶다면 며칠만 기다리세요”

 

해바라기를 소재로 하는 제2회 ‘통일해바유’ 축제가 오는 14일부터 2주 간 열려 27일 폐막한다.

 

상전면 금지배넘실·양지마을에서 열리는 통일해바유 축제는 주민들이 직접 꽃을 심고 가꾼 해바라기를 테마로 열리며 주민들이 직접 기획 준비 중이다. 식재된 해바라기 면적은 14.2ha가량. 축제 기간 동안 금지배넘실 마을을 찾는 사람들은 ‘멋진 해바라기 추억’을 쌓을 수 있다

 

축제는 소박하게 실시된다. 해바라기 꽃길에는 곳곳에 포토존이 설치되며, 연주회가 실시된다. 마을의 역사 전시관, 해바라기 효소만들기 등 체험을 위한 다양한 부스, 농산물 판매 코너 등이 마련된다.

 

봄이면 유채꽃, 여름이면 해바라기 꽃으로 유명한 배넘실마을은 지난 5월 유채꽃 축제가 끝나자마자 100여명의 마을 주민 모두가 힘을 합쳐 해바라기 축제를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춘식 축제추진위원장은 “가뭄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마을 주민들이 똘똘 뭉쳐 해바라기 꽃길을 조성했다”며 “행정의 도움 없이 마을주민들이 직접 준비한 축제라 부족하지만 소박한 모습이 빛날 것이다. 많은 분들이 오셔서 소중한 추억을 한가득 쌓고 가셨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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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승호 shcoo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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