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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확 후가 더 중요" 김제시, 벼 관리 최선 당부

김제시는 18일 벼 수확철을 앞두고 수확 후 관리가 수확 전 관리보다 수량과 품질에 미치는 비중이 크다며 벼를 적기에 수확 하여 고품질 쌀 생산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시에 따르면 올 관내 벼 재배면적은 1만8960㏊로 지난해에 비해 137㏊ 줄었지만 모내기철 가뭄피해 이외의 기상재해나 병해충 발생이 심하지 않아 평년작(550㎏/10a) 정도의 수량이 예상된다. 수확적기는 중만생종벼 경우 이삭이 팬지 55∼60일이 지난 후 벼 이삭 낟알이 약 90%이상 황색으로 변했을 때로, 김제지역의 경우 10월 중·하순경이 적기다.

 

벼를 조기 수확하면 청미 또는 미숙립이 증가 하여 수량과 품질이 떨어지고 너무 늦게 수확 하면 쌀겨층이 두꺼워지며, 동할립 및 기형립, 피해립 등이 증가 하여 완전미율이 떨어진다.

 

또한 수확한 벼는 높은 온도에서 말리면 동할미와 도정 시 싸라기가 많아져 품질과 수량이 낮아지고 단백질 응고와 전북의 노화 등으로 밥맛이 떨어지므로 일반용은 45∼50℃에서, 종자용은 40℃이하에서 말려야 한다.

 

유춘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쌀 소비가 위축됐고, 농산물 수입 확대로 쌀 가격이 하락 하여 벼 재배농가의 어려움이 지속 되고 있지만 농업인들에게 고품질 쌀 생산 기술보급을 지속적으로 추진 하여 김제 벼 재배 농업인들의 경쟁력을 향상시켜 나가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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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우 dwchoi@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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