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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내항에 근대항만역사관 건립 시동

근대문화도시로서 항구도시인 군산의 내항에 근대항만역사관이 건립될 전망이다.

 

시에 따르면 내년에 타당성조사 용역비 1억원이 국비로 확보됨으로써 근대항만역사관의 건립을 위한 시동이 걸렸다.

 

이 역사관은 총 120억원이 투자돼 등대형으로 내항 근대역사박물관 뒷편에 오는 2020년까지 건립될 예정이며 이 역사관에는 항만·역사체험관, 교육·전시 공간 전망대 등이 들어선다.

 

이 역사관이 건립될 경우 1899년 국내 6번째 개항한 항구로서 호남·충청 일부 평야에서 생산되는 쌀 수탈지역으로서의 아픔이 있는 군산항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를 통해 일제 강점기의 아픔과 서러움을 이해하고 군산항의 변천 과정을 들여다 볼 수 있게 됨으로써 일제 강점기 문화를 주제로 한 또 하나의 관광자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의 한 관계자는 “군산 내항은 1970년대 들어 외항의 개발로 기능이 쇠퇴했으나 뜬다리 부두와 호안 등 항만의 역사를 간직한 지역으로서 이 역사관이 건립되면 군산을 이해하는 항만 교육장은 물론 친수공간으로서의 또다른 관광자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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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봉호 ahnbh@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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