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설날을 앞두고 기능이 저하된 도로 시설물을 다음달 9일까지 정비한다.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귀성객들에게 제공하기 위해서다. 정비대상은 국도, 지방도, 군도, 농어촌도로 등 총 412.5㎞다.
군은 이번 정비에서 도로 절개면의 낙석 위험 지역 또는 산사태 우려 지구를 점검·조치하고, 제설 장비와 자재의 점검·보강을 실시한다. 노면 포장파손(포토홀) 및 균열, 측구나 노견에 퇴적된 토사의 제거작업도 실시한다.
진규석 팀장은 “밀도 있는 점검과 신속한 정비로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 환경을 만들어 설 연휴기간 동안 도로 이용객의 불편을 최소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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