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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그대로…완주 건조 채소제품 개발 시동

채소건조사업단 출범 / 자외선 저온 건조방식 / 과일·간식제품 등 생산

▲ 완주군 채소건조사업단 출범식에서 관계자들이 회의를 하고 있다.

완주군이 소비트렌드 변화에 발맞춰 채소건조사업단을 출범시키고 건조 채소제품 개발에 본격 나섰다. 완주군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지역전략식품산업육성사업에 완주군이 선정되면서 채소건조 사업비 66억원을 확보하고 지난달 31일 자연그대로채소건조사업단을 발족했다.

 

채소사업단 단장에는 김중기 전북대 교수를 선임하고 운영위원에는 최태환 (주)팜넷대표, 김병숙 전북과학대 교수, 한숙경 온고을헬시푸드 대표, 김성수 한국식품연구원 박사를 위촉했다.

 

군은 올부터 오는 2022년까지 건조가공시설 설치와 상품개발 등과 함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사업단을 운영할 계획이다.

 

건조 채소는 완주지역에서 생산되는 마늘 당근 양파 호박 대파 등 다양한 채소류를 이용해 자연그대로 건조하는 자외선저온제습건조(UVLTDD) 기술을 이용해서 농산물의 부가가치 향상과 홍수출하에 따른 가격폭락을 극복할 수 있도록 추진하는 사업이다. 특히 최근 1~2인 가구나 고령층 가구 비중이 늘어남에 따라 시간단축과 간편이라는 농식품 소비트렌드에 발맞춰 조리편의제품, 과일 및 채소건조 간식제품 개발 등에 주력할 방침이다.

 

군은 앞으로 채소건조사업단과 생산자 대학 기업체 등과 유기적으로 연계해 참여농가 교육과 제품 유통을 위한 원료별 최적 수분함량 표준화, 브랜드 개발 육성, 통합홍보 프로그램운영, 시제품제작 등을 2022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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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택 kwon@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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